아키오 사장 25일 미 하원 청문회 출석, 리콜 축소와 로비 여부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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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오(Akio) 토요타 사장
월스트리트저널을 비롯한 외신은 21일(현지시간) 토요타 북미 법인의 이나바 요시 사장이 지난해 7월 작성한 내부 자료를 인용, '토요타가 미 정부에 대한 로비를 벌여 급가속에 대한 리콜 비용 1억 달러를 절감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급가속의 원인인 가속 페달 결함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바닥매트 리콜로 마무리하는데 전방위적인 로비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기밀문서는 토요타 아키오 토요타 사장이 24일 청문회에 출석하기에 앞서 미 하원 감독위원회에 제출됐다.
이로써 토요타가 급가속 차량에 대한 불만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한 적신호를 무시했는지 여부와 미 안전당국이 충분히 규제했는지에 대한 논쟁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