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하루만에 반등, 210선을 회복하며 2% 이상 급등했다.
22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4.30포인트(2.06%) 오른 213.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상승은 외국인이 이끌었다.
지난 주말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이날 2301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외국인은 장중한 때 4000계약 이상 순매수를 보이기도 했다.
개인도 1257계약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621계약을 순매도했다.
이날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319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도 1644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483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27만9582계약, 미결제약정은 전 거래일보다 2448계약 감소한 10만4795계약으로 마감했다.
전 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지수상승은 그리스發 리스크의 해소기대와 지난주 급락에 대한 반등 때문”이라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은 최근 들어 장중 단기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흐름을 찾아내기가 어렵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코스피는 1630~40, 코스피200지수선물은 215 포인트가 저항대”라면서 “향후 그리스 채권 발행 등 시장 점검요인들이 남아있어 내일 종가 수준은 오늘과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