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은 "금융위가 증권거래소 인사 관련해서 관여한 바는 전혀 없다"며 "새로운 거래소 사장이 개혁에 우선순위를 두고 인사혁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진 위원장은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이같은 견해를 밝히며 '거래소 관치' 운운하는 건 오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거래소가 40% 이상의 임원들을 물갈이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이는 거래소의 개혁을 위해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임 임원 중 거래소 내부 출신들도 여럿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 민영화에 관련해 "합병만 논의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모든 방안의 장단점을 수용하고 상반기 내에 정리할 수 있도록 공자위에 요청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