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파워가 계열사인 그랜드텍의 보유지분 4만주(10%)를 후성그룹의 김근수 회장 외 1인에 매각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인수로 후성그룹과의 와이즈파워 사이의 LED 사업에 대한 협력관계가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와이즈파워는 후성그룹의 김근수 회장 외 1인에게 총 4만주를 주당 3만원, 12억원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후성그룹 김근수 회장은 그랜드텍의 지분 7.5%(3만주)를 보유하게 돼 73.7%(294,797주)를 보유한 와이즈파워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와이즈파워 관계자는 "그랜드텍의 고효율 질화갈륨 웨이퍼 및 에피웨이퍼 박막형성 기술의 미래가치와 사업성을 인정해 후성그룹 김근수 회장의 지분참여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와이즈파워는 이번 매각 자금을 LED 조명 사업에 투자, LED 사업 경쟁력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