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증강 현실 탑재 스마트폰 2분기중 출시

입력 2010-02-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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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증강 현실 서비스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LG전자는 22일 국내 업체가 개발한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한 스마트폰을 오는 2분기중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증강 현실'이란 휴대폰 카메라로 주변 건물 등을 촬영하면 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실제 영상 위에 겹쳐서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LG전자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정면을 비추면 당일의 기온 및 현재 날씨 정보 등을 알 수 있다. 거리를 비추면 사용자가 현재 자리한 거리의 식당 등에 대한 다른 이용자의 리뷰, 사진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카메라로 아래 방향을 비추면 사용자가 위치한 지역 주변의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줌인/줌아웃 기능을 이용해 검색 지역의 범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지역별 사용자 등록 및 포스팅을 통한 의견 교환도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어떤 모델에 탑재될 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2분기 첫 출시를 시작으로 더 많은 스마트폰에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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