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의 온·오프라인 융합마케팅 지원사업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21일 설문조사와 담당자 인터뷰 등을 통해 1406개 업체의 실적을 종합한 결과, 무역거래 종합지원사이트인 트레이드코리아닷컴(tradeKorea.com)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융합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모두 4589만달러 수출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또한 8억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세계최대의 B2B사이트인 알리바바닷컴과 공동 추진하고 있는 '중국내수시장 진출 온·오프 융합 마케팅지원사업'을 통해 대형 바이어들과 한국업체간 대형거래가 다수 성사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왕규 무역협회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실제 트레이드코리아닷컴을 통한 거래실적은 이번에 확인된 이상으로 상당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관련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