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콘텐츠 개발 100억 펀드 조성

입력 2010-02-2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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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모바일 콘텐츠 개발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열린 '안드로이드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모바일 콘텐츠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100억원 규모의 'T스토어 상생펀드'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이진우 SK텔레콤 데이터사업본부장은 "우수 모바일 콘텐츠 개발 지원 및 발굴을 위해 올해 100억원 규모의 'T스토어 상생 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개발자와 상생 협력 기회를 확대해 고객과 개발자 중심의 에코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콘텐츠 개발업체가 T스토어 공모 안내 페이지(http://tac.tstore.co.kr)에 프로젝트 계획서를 제출하면 매달 심사를 통해 사안별로 펀딩 여부가 결정된다.

SK텔레콤은 또 안드로이드 OS 활성화를 위해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꼭 필요한 구글 개발자 사이트를 한글화해 오는 19일 오픈(http://www.kandroid.orwhat-is-android.html)하기로 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오는 3월 중 '모바일 IT 전문교육센터'를 오픈하고 애플리케이션 기획 및 개발 교육 과정을 개설해 체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SK텔레콤은 현재 고려대, KAIST 등 8개 대학 등 제휴 대학과 이번 신학기부터 교과 과목에 'T스토어 개발 프로그램'을 개설해 대학생들의 모바일 콘텐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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