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가수 하리수(35)가 음란물 제작 배포 혐의로 고발당했다.
가수 이광필(48)씨는 하리수가 동료 트랜스젠더들과 찍은 누드사진 전시회 내용을 언론에 배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상 음란물 유포 등)로 하리수를 17일 서울경찰청에 형사고발했다. 또 같은 내용으로 서울중앙지검에도 18일 고발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사진은 하리수가 언론에 배포한 전시 사진자료 중 트랜스젠더의 팬티 속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장면이다.
한편 하리수는 서울 대학로에서 트랜스젠더 17명과 함께 사진전을 열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자료를 배포했다. 사진전은 트랜스젠더들의 상반신과 전신 누드사진이 포함돼 있어 미성년자 관람 불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