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금연 짝궁제'실시로 직원 건강 챙겨

입력 2010-02-19 16:28

▲금연 선포식에서 참가자 대표가 모형 담배를 부러뜨리는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직원 및 가족 등 건강증진을 위해 희망자를 대상으로 '금연 짝궁제'를 시작하기로 하는 금연서약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금연짝궁제는 신한카드 직원의 흡연률을 낮추기 위해 기획됐으며 부서, 본부 내 흡연자 중 참가 희망자들이 짝을 이뤄 금연을 지켜나가는 것으로 1차 금연 짝궁제에는 총 30쌍이 참가한다.

금연 짝궁제가 진행되는 동안 단계별 금연 성공 기념품을 증정하고, 6개월 후 직원의 80% 이상이 금연에 성공하거나 짝궁 2명 모두 성공한다면 포상휴가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금연 짝궁제 외에도 금연 희망자들을 돕기 위해 금연 클리닉, 집중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짝궁이 서로 조력자와 감시자의 역할을 한다면 금연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