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의 코치, 굴욕적인 영상 화제

입력 2010-02-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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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영상 캡처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선수의 코치가 옛 경기 동영상으로 인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제의 장면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07-2008시즌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에 출전한 모태범이 레이스를 펼치던 중 코너웍에서 직선주로로 나올 때 넘어졌다.

그의 코치는 직선주로에서 지도를 하고 있었지만 모태범이 넘어지며 자신과 부딪힐 위기에 처하자 성급히 광고펜스를 넘어갔다.

당시 중계 카메라는 이 장면을 실감나게 담아냈고, 한 해외 네티즌이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서 널리 퍼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코치님 순발력 굿", "빛의 속도로 장애물을 넘으시는…", "웃으면 안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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