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미국발 악재로 하락 마감됐다.
이날 하락세로 510선 하회는 물론 주간 상승률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8.94포인트(1.74%) 하락한 504.39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에도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 소식에 동반 하락 출발했다.
장중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코스피 지수의 낙폭 확대와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세에 추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29억원, 339억원을 매도하며 지수 약세를 부추겼다.
개인이 시종 일관 사들이며 471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지수 급락을 막진 못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출판 매체 복제, 종이 목재, 통신장비 서비스 업종은 상승하며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지수 약세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 포스코ICT, 동서, 차바이오앤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 종목을 포함 233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4개 종목을 더한 730개 종목이 하락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