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낙폭 확대 1600선 하회 지속

입력 2010-02-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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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낙폭이 확대돼 1600선을 내주면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후 1시 14분 현재 전일보다 1.49%(24.08p) 덜어진 1597.11을 기록하고 있다.

두바이홀딩스의 디폴트 선언 가능성 등 미확인 루머와 북한發 리스크 등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외국인투자자는 현물 순매수를 줄이고, 선물시장에서도 대규모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프로그램 역시 순매도 우위로 돌아선 상황이다.

기관투자가가 70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으며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95억원, 310억원씩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412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43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36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업과 전기가스업, 화학, 철강금속, 운수창고, 증권, 금융업, 기계, 전기전자, 제조업, 통신업, 비금속광물 등이 1~2% 떨어지고 있다.

반면 보험과 의약품, 섬유의복만 1%대를 전후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차만 보합권에 머물러 있으며 삼성전자와 POSCO,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현대중공업, LG전자, SK텔레콤, LG화학,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KT 등이 1~3% 가량 하락중이다.

상한가 2개를 더한 14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624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7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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