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분식회계 루머로 몸살

파워로직스·뉴인텍, "회사 좋아지고 있는데 악성루머로 당황...사실 무근"

코스닥시장에서 일부 기업들에 대한 분식회계설이 나돌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분식회계설에 휩싸인 기업은 파워로직스와 뉴인텍이다. 이 회사들은 분식회계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19일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작년에 국내 유명 회계법인과 계약이 끝나 올해 회계법인을 바꾸긴 했지만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현재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으며 향후 법적대응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워로직스는 분식회계 루머로 인해 오후 1시 현재 전일보다 360원(4.19%) 하락한 8240원을 기록중이다.

뉴인텍도 파워로직스와 마찬가지로 분식회계에 대한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뉴인텍 관계자는 “올해 회사가 좋아지고 있는 시기에 이런 어처구니없는 루머로 매우 황당할 따름이고 현재 이같은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법적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인텍 역시 이날 오후 1시 현재 전일보다 155원(5.84%) 하락한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에 이같은 루머가 나도는 것에 대해 한 시장 “최근 루머가 난무하는 현상이 예전보다 심해지고 있다”며 “이런 루머들은 문제가 없는 기업에게 피해가 가는 것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도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루머 유포자에 대한 색출작업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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