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성인돌에서 숙면돌까지 다양한 수식어 눈길

입력 2010-02-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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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사진=가희 미니홈피)

애프터스쿨 멤버 가희가 성인돌에 이어 예능돌·숙면돌·짐승돌 등 다양한 수식어를 얻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80년생인 가희는 올해 나이 서른하나로 데뷔 직후부터 '성인돌'이란 칭호가 붙었다. 현재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중 최고 연장자인 가희는 10대와 20대 들이 주를 이루는 아이돌 사이에서 솔직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감을 샀다.

최근에는 SBS '강심장'에 출연해 가수 김정민이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도중 꾸벅꾸벅 조는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숙면돌'이란 별명을 얻었다.

백댄서 출신인 가희는 포털사이트에 '가희 복근'이란 연관검색어가 등장하는 등 춤으로 단련된 탄탄한 몸매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팬들은 남자도 갖기 어렵다는 복근을 갖고 있는 가희에게 '짐승돌'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도 했다.

가희는 현재 MBC '세바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KBS 2TV '스타골든벨'에 고정 출연해 '예능돌'로서의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10년간의 노력 끝에 가수의 꿈을 이룬 가희는 애프터스쿨의 '너 때문에'로 1위의 영광을 거머쥐며 여성 대표 아이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등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희가 가요계에 이어 예능계까지 점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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