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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쳐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이 톱스타 이효리의 얼굴에 사고친 사연을 공개했다.
국내 톱스타들의 얼굴을 화려하게 탈바꿈 시키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은 지난 17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이효리와 작업 도중 저지른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놨다.
박태윤은 "이효리와 함께 미국 뉴욕에서 화보촬영을 위해 작업하던 중 콘셉트를 위해 이효리의 눈썹을 탈색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촬영이 끝난 후 다시 검은색으로 염색하기 위해 눈썹에 도포를 붙이고 있던 이효리는 제때 도포를 떼어내지 못해 눈썹 주변에 검은 물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태윤은 "듣기로는 눈썹 주변에 검은 물이 사흘은 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태윤은 "이효리씨가 잃어버릴까봐 목걸이를 맡겨 목에 걸고 있었는데 그것을 잃어버렸다"며 두 번 이나 사고 친 사연을 공개하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기분좋은 날'에는 국내 톱스타 연예인들과 뗄 레야 뗄 수 없는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 보디 디자이너 김지훈이 출연해 톱스타들의 뷰티 시크릿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