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춘절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증시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의 니케이225지수는 18일 현재 전일보다 0.28%(28.86p) 오른 1만335.69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2% 이상 급등했던 일본 증시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양호한 경기지표 발표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이후 단기 반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출회돼 수 차례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장 후반 소폭의 오름세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주요 업종·종목별로는 반도체의 엘피다메모리(1.84%)와 오키전기공업(1.41%), 자동차의 마쓰다(2.26%)가 오르고 전기전자의 샤프(-1.82%)와 산요전기(-1.37%), 철강의 고베스틸(-1.83%)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