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1150원대로 복귀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3원 상승한 115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날보다 2.8원 오른 114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은행권의 손절매수와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가 나오면서 환율 상승압력을 더했다.
오후들어 역외에서 유로화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1150원대를 넘어서기도 했지만 수출업체들의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장 막판 공기업의 달러매수세로 추정되는 수요가 나오면서 결국 1150원선을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6.24포인트 하락한 1621.19로 마감했고 외국인은 18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