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사흘만에 조정...外人 '팔자' 212.85(0.75P↓)

입력 2010-02-18 15:41수정 2010-02-18 15:41

지수선물이 사흘만에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들은 뚜렷한 포지션 대응보다 방향성 탐색의 성격이 강한 하루였다. 전일 미국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 위축속에 거래 역시 부진했다.

사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외국인이 하락장을 주도했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18일 전일대비 0.35%, 0.75포인트 내린 212.85로 장을 마쳤다.

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개시 직후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도 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 반전했다. 약보합권에서 공방을 거듭하던 지수선물은 장 마감을 앞두고 개인 전매성 물량이 출회하면서 낙폭이 만회됐다.

외국인이 1163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은 사흘만에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각각 848계약과 776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마감베이시스는 +0.30으로 이틀째 콘탱고 상태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는 270억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70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434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24만9367계약, 미결제약정은 979계약 줄어든 10만5832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