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모델 아기네스 딘이 패션쇼 무대 위에서 넘어진 영상이 인터넷에 게재돼 화제다.
영국 유명 패션모델인 아기네스 딘은 12일 나오미 캠벨이 아이티를 위해 기획한 자선 패션쇼 무대에서 17㎝ 높이의 킬힐을 신고 워킹하다 중심을 못 잡고 넘어졌다.
모델들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무대 위에서 넘어지는 실수'를 한 아기네스 딘은 넘어진 뒤 환한 미소를 지으며 박수를 치고 애교스럽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몇 발자국 못가 또 넘어진 아기네스 딘은 결국 무대 위에서 자신을 두 번이나 무릎 꿇게 한 '버버리 플랫폼'의 17㎝ 킬힐을 벗어 손에 들고 퇴장했다.
영상을 접한 팬들은 "실수도 참 사랑스럽게 마무리 짓는다", "실수해도 당당하게 워킹하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많이 당황스러웠을 텐데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등 호감을 표현했다.
▲아기네스 딘(사진=lollolnon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