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XP SP2·2000 등 기술 지원 7월 종료

입력 2010-02-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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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XP SP3 사용자들 2014년까지 연장 기술 지원 가능

윈도우 XP 서비스팩(SP) 2 이전 버전과 윈도우 2000 서버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와 유료 기술 지원이 오는 7월 공식 종료된다. 하지만 윈도우 XP SP3 사용자들은 오는 2014년까지 연장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 지원 주기 정책'에 따라 윈도우 XP SP2 이전 버전과 윈도우 2000 서버 클라이언트 버전에 대한 연장 기술 지원을 오는 7월 13일 종료한다고 18일 밝혔다. 윈도우 비스타 출시버전(RTM)에 대한 연장 기술 지원은 오는 4월 종료된다.

윈도우의 기업용 버전과 윈도우 서버를 비롯한 비즈니스 소프트웨어(SW)와 개발 툴 제품은 5년의 일반 지원과 5년의 연장 지원을 포함해 10년, 윈도우 소비자용 버전 등 소비자 SW는 5년 동안 일반 지원을 제공한다.

서비스 팩이 출시되면 이전 버전 지원 기간이 서비스 팩 출시 기준으로 2년 후와 기존에 예정된 종료 시점 중 빠른 시점을 기준으로 종료된다. 단, 제품 지원 주기 정책이 시행되기 이전에 출시된 윈도우 XP의 경우 비즈니스용과 소비자용 제품에 대한 지원 주기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연장 기술 지원이 중단되는 윈도우 XP SP2 이전 버전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제품 다운로드 사이트(http://www.microsoft.com/korea/windows/products)에서 최신 서비스 팩인 윈도우 XP SP3를 다운로드한 후 설치해 계속 연장 기술 지원을 받거나, 윈도우 7으로 업그레드 하면 된다.

윈도우 서버 2000과 윈도우 2000 프로페셔널의 경우 각각 윈도우 서버 2008 R2와 윈도우 7으로 전환하면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윈도우 비스타 RTM 사용자들도 동일한 윈도우 제품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 윈도우 비스타 서비스팩 1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국MS 비즈니스 마케팅 본부 장홍국 상무는 “기술 지원 종료가 예정된 제품의 경우 안전한 사용을 위해 상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윈도우 7 RC(Release Candidate) 버전은 사전에 예고된 바와 같이 오는 6월 10일이면 사용기간이 만료돼 이후에 정품 윈도우로 전환하지 않은 경우 PC가 2시간마다 반복적으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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