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재규어의 새 디자인 선봬, 공격적인 디자인 돋보여
재규어 코리아는 18일, 오는 3월 4일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 재규어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뉴 XJ와 최신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한 뉴 XKR 스페셜 에디션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는 프랑크프루트와 디트로이트, 도쿄, 파리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는 세계적인 자동차 이벤트다.
올 뉴 XJ ‘수퍼스포트’는 최첨단 6세대 트윈 보어텍스(Twin Vortex) 슈퍼차저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510마력에 최대토크 63.8kg.m를 낸다.
이를 바탕으로 0-100km/h 가속시간을 단 4.9초만에 끊어 스포츠카를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100% 경랑 알루미늄 차체로 CO₂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EU5 및 ULEVII의 환경 규제치를 만족시킨다.
올 뉴 XJ는 재규어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역동성 넘치는 외관으로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러움과 현대적인 터치를 추가했다. 21세기를 위한 재규어를 선보이려는 이안 칼럼(Ian Callum)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의 결정체다.
길게 늘어뜨린 물방울 모양의 사이드 윈도우는 유선형의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한다. 또한, 스포츠쿠페 스타일의 차체는 성인 5명이 탑승하기에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롱 휠 베이스 모델의 경우 레그룸을 125mm 확장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올 뉴 XJ에는 12.3인치의 혁신적인 가상 TFT-LCD 가상 계기판에서부터 8인치 듀얼뷰 터치스크린 모니터 및 최고급 1200W 출력의 B&W(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 등 디스플레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도하는 브랜드에 걸맞은 첨단 인테리어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올 뉴 XJ ‘수퍼스포트’는 화려한 가죽 루프라이너(roof-liner)와 이중 스티칭 처리된 최고급 아닐린(aniline) 가죽시트와 레이저로 가공처리 한 베니어(veneer)등 최고급 소재의 품격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어 최상위급 모델로서 위상이 돋보인다.
올 뉴 XJ와 함께 공개 예정인 재규어 '뉴 XKR 스페셜 에디션'은 뉴 XKR의 최고속도를 월등하게 향상시킨 스피드팩 옵션과 비주얼 임팩트를 강화시킨 블랙팩 옵션을 결합해 최고 성능의 스포츠 쿠페를 구현한 모델이다.
최고출력 510마력의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된 뉴 XKR 스페셜 에디션은 엔진제어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최고속도를 250km/h에서 280km/h로 증가시킨 스피드팩 옵션이 적용되어 상상을 초월하는 역동성을 발휘한다.
블랙광택의 20인치 칼림노스(Kalimnos) 알로이 휠, 블랙광택의 프론트 에어 그릴과 사이드 파워벤트, 강렬한 레드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 바디와 동일한 색상의 에어로-다이내믹 팩 등이 포함된 블랙팩 옵션이 추가로 반영되어 다이나믹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재규어 코리아의 이동훈 대표는 "폭발적인 성능과 드라마틱한 외관, 최고급 소재 그리고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올 뉴 XJ에 이어 뉴 XKR까지 재규어는 혁신과 변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 올 뉴 XJ는 올해 상반기중 국내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