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지난해 G마켓 매각을 완료함에 따라 19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됐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억원으로 69.9% 감소, 당기순이익은 2753억원으로 10218%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은 22억원, 영업비용은 76억원, 영업손실은 54억원, 영업외 수익 및 영업외 비용, 법인세를 반영한 당기순손실은 2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4분기 인터파크 사업부문의 거래총액은 소비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10% 성장한 4030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인터파크INT는 지난해 9월 인터파크투어와의 합병을 기점으로 기존사업에 대한 구조개편을 완료, 올해는 인터파크INT를 중심으로 한 전자상거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스마트폰, 태블릿 PC, 전자책 시장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회사의 비전과 로드맵 구축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