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솔믹스, 태양광 신규사업으로 매출급성장 기대-KTB투자證

입력 2010-02-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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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SKC솔믹스는 태양광 웨이퍼 및 잉곳 사업 진출로 매출급성장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 1만3000원, 투자의견'강력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정한섭 KTB투자증권은 "2008년 SKC로 대주주가 변경된 이후, 기다려왔던 신사업 계획이 발표돼 태양광 웨이퍼 및 잉곳 사업에 진출한다"면서 "2010년 말까지 생산라인 완공, 11년부터 신사업에서만 약 500~600억원, 중장기적 2,000억원 수준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2009년 451억원이었던 매출은 2010년 607억원(+35%, YoY), 2011년 1,200억원(+98%,YoY)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면서 "기존 세라믹 사업으로 약 600억원 수준에 머물렀던 매출 성장 한계를 태양광 사업을 통해 극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동사가 이미 확보해 놓은 추팔공장에 50MW급 잉곳 성장장비를 10년 11월까지 셋업완료, 11년 초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14년이 되면, 태양광 신사업으로만 매출 1,621억원, 영업이익률 12%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또 "동사는 07년부터 기존 세라믹 사업을 통해 고순도 실리콘 세라믹 잉곳을 직접 양산해왔다"면서 "반도체장비용 잉곳 양산 기술이 태양광 잉곳 생산에 비해 기술력을 더욱 요구하는 것을 감안할 때, 동사는 이미 태양광 신사업에 대한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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