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 증권은 18일, 고마진 사업부인 방산부문의 성장성(2004~2009년 CAGR 18.9%)이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S&T중공업에 대해 매수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DCF valuation(WACC 9.6%, 계속성장율 1%, 무위험이자율 4.5%, 베타 0.8, 리스크프리미엄 7.0%)을 적용, 산출된 주당가치 2만6300원에 20% 할인했다. 목표주가에 내재된 올해 예상 PER과 PBR은 각각 11.4배, 1.1배다.
정홍식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무기체계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무기체계의 모바일화에 따라 주력 아이템인 변속기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또 “올해 실적은 매출액 6003억원(+28.3% YoY), 영업이익 692억원(+38.1% YoY)이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규모 경제효과로 마진이 지난해 10.7%에서 올해 11.5%로 0.8%p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