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1분기 실적 바닥 '매수'-하나대투證

하나대투증권은 18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1분기 바닥 확인 후 2분기부터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권성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1분기 및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서 보수적이면서도 불확실성이 높다라는 느낌이었으나 최근 실적 전망의 근거가 보다 분명해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가장 큰 부진을 보이고 있는 카메라모듈은 해외 신규 거래선으로 5M 제품이 2분기부터 공급되고, 원가 개선을 위한 중국 이전 작업이 1분기에 마무리되면서 2분기부터는 개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파워시스템은 환율에 의한 부정적인 요인이 많이 희석되고, 국내 매출이 많이 증가하면서 1분기 대비 개선 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주가가 예상보다 하락폭이 더 컸지만 조정은 마무리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당장의 가파른 주가 상승은 아니더라도 반등의 계기는 이미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두 달 만에 주가가 30% 이상 하락하는 큰 조정을 이미 거쳤고, 향후 2분기 실적 급반등과 미래 성장 동력 현실화 등을 바탕으로 주가는 점진적으로 위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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