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승강기 안전, 엄마가 챙긴다

입력 2010-02-17 17:1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승관원 · 녹색어머니회와 사고 예방 업무 협약

어린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머니들이 직접 나선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은 17일 사단법인 녹색어머니중앙회와 '어린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승강기 안전교실 운영' 및 '어머니교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승관원은 이달 부터 녹색어머니회 소속 700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교실 운영을 위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내년까지 1400명의 어머니를 승강기 안전교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교육을 마친 이들 어머니교사는 올해 4월부터 전국 1600개 초등학교를 돌며, 저학년인 1·2학년(약 40만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이용법 및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승관원과 녹색어머니회는 승강기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6월·8월·10월에 전국규모의 가두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어린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