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서울 광화문 녹색성장 체험관에서 녹색생활실천문화 확산 및 저탄소사회 실현을 위한 그린스포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기 스포츠에 에너지 절약을 접목한 신개념의 캠페인인 그린스포츠의 일환이다.
양 기관은 ▲태양광발전설비 및 LED조명 설치 등을 통한 녹색구장 조성 ▲경기시간 단축 등 경기운영 활성화 ▲관람객과 함께하는 그린스포츠 선포식 및 녹색생활실천 캠페인 추진 등을 주요골자로 녹색생활실천 및 문화확산을 위해 상호 협조해 나가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은 프로야구의 대중성을 활용해, 국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에너지절약 캠페인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KBO도 640만 관중의 녹색실천을 적극적으로 유도함으로써 그린스포츠 산업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관공 관계자는 "프로야구의 모범적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스포츠 전부문에 녹색생활실천이 확대되기를 바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그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