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자동차 할부금융 상품인‘신한 My Car 대출’을 오는 18일부터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My Car 대출은 기존 자동차할부금융과 달리 대출금리 이외의 할부취급수수료 및 자동차에 대한 근저당 설정비 등을 면제,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한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 상품이다.
대상은 직장인 및 자영업자 등 본인 소득이 있는 고객이며, 대출한도는 기존 신용한도와는 별개로 본인의 소득과 신용등급에 따라 최고 5000만원까지 가능하고, 대출기간은 분할상환 방식으로 최장 5년 이내이다.
또 보증보험증권을 담보로 하지만 보험료 부담은 은행에서 부담하며, 최저 연 7%대의 낮은 대출금리를 적용, 소비자의 편의성 증대하고, 대출이자 부담은 완화했다.
신청은 자동차매매계약 체결 전후에 신한은행 전 영업점을 통해 대출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그동안 자동차 금융시장은 캐피탈사와 카드사에서 진행했지만, 많은 판매채널을 보유한 신한은행이 진출하면서 자동차 할부 금융 시장의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