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1000원권 가운데 일련번호가 빠른 은행권의 경매가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한국은행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일련번호가 빠른 새 1000원권 연결형은행권 900세트를 옥션에서 경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매 대상은 상단위치 은행권 일련번호 기준으로 101번부터 1000번까지이며 1번부터 100번까지는 한은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경매가격은 액면금액과 부대비용을 포함해 1세트(101번~110번) 단위는 8700원, 2세트 단위(111번~1000번)은 1만3800원부터 시작된다.
한은은 "이번 경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공익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