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제주삼화지구 상업ㆍ준주거용지 경쟁입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주삼화지구에서 상업용지, 준주거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총 34필지 총 2만2057㎡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업용지는 557~842㎡이하 15필지로 건폐율 70%이하, 용적률 600%이하로 최고 8~1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공급예정가격은 5억4000만~10억원 수준이다.

준주거용지는 456~942㎡이하 13필지다.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400% 이하가 적용돼 최고 6~8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공급예정가격은 3억9000만~9억원 수준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302~781㎡이하 6필지. 건폐율 60%이하, 용적률 200% 이하로 최고 4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공급예정가격은 2억2000만~5억4000만원 수준이다.

제주삼화택지개발사업지구는 제주시 삼양동, 도련동 일대 97만6000㎡ 규모로 제주국제공항 동측 약 10㎞, 제주시청 동측 약 5㎞ 지점에 위치하고 일주도로, 연삼로에 인접한 제주시 동부생활권의 중심지다.

검은빛 모래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 아름다운 한라산 조망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제주석을 이용한 돌담과 생울타리 담장, 벽면녹화, 옥상정원, 제주석, 박석, 잔디블록 등의 자재를 이용한 주차공간, 보행자 전용도로, 자전거 도로, 공원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갖추고 있다. 웰빙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생태환경도시로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대금은 2년 무이자 할부조건으로 공급되며 입찰신청은 오는 23~24일 양일 간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가능하다.

기타 문의사항은 LH 제주지역본부 보상공급팀(064-720-1001, 100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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