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등 SNS 사용자 우대 채용 늘었다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더욱 큰 폭으로 증가

최근 트위터, 미투데이 같은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홍보 및 마케팅 수단으로 삼는 기업이 늘면서 SNS 사용자를 우대하는 채용공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해 1월부터 올 1월까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자격요건이나 우대사항에 트위터 등 SNS를 언급한 공고가 작년 7월 10건에서 올해 1월에는 53건으로 6개월간 무려 5배 이상 늘었다.

특히 스마트폰이 보급,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연말부터는 이들 채용공고가 더욱 큰 폭으로 증가했고 마케팅을 비롯해 웹기획, 웹프로그래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등 IT분야에서 주로 우대 채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이정우 대표는 “스마트폰 열풍으로 트위터 등 SNS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그럴수록 기업에서는 SNS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려 할 것”이라며 “이러한 양상은 채용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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