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품포장, 중국 소비확대 정책 수혜주-삼성證

입력 2010-02-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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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7일 중국식품포장에 대해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반기 누적 영업이익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소비확대 정책의 수혜주라며 매수 관점의 시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식품포장은 중국 금속포장용기 선두기업으로 중국 12개의 메이저 음료기업 중 6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서부 개발 정책에 따라 고객사와 합작 형태로 중서부 시장 진출 계획을 추진 중인데 중서부 시장은 7억명에 달하는 인구와, 농촌 가처분 소득 증가로 시장진출의 매력이 높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식품포장은 3월 결산 법인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반기 누적 영업이익을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둔화됐던 2분기의 기저효과와 3분기의 성수기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게다가 핵심 원자재인 주석도금강판 가격 하락 등으로 4분기 영업이익 역시 3분기 대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속적으로 이익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고 중국 정부의 내수 소비확대 정책의 직접적인 수혜 업종임에도 주가는 전 고점 대비 약 35% 하락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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