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공부의 신' 김수로가 오열 연기로 촬영장 스테프 및 출연진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수로는 16일 방송될 KBS-2TV '공부의 신' 14화 녹화중 뜨거운 눈물을 터뜨리는 감정신을 연기했다.
극중 김수로가 눈물을 쏟는 장면은 강석호(김수로 분)가 김복순 선생의 소식을 들은 후 복바치는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하는 신이다.
김복순 선생은 그동안 강석호가 공부의 신 5인방이 난관에 부딪히거나 5인방을 강하게 다뤄야 할 때마다 떠올렸던 인물이다.
14화에서는 고등학교 시절 패싸움을 일삼는 등 황백현 못지않은 문제아였던 강석호가 어떤 이유로 변호사가 됐는지, 왜 병문고와 오합지졸 5인방에 남다름 애정을 보이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진다.
'공부의 신' 제작진은 "역시 관록의 배우다운 명품 연기였다. 김수로가 눈물을 쏟을 때는 촬영장이 적막감에 휩싸였을 정도였다" 며 "김수로의 감정 연기에 흡입돼 제작진도 코끝이 찡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