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銀, "하루만 맡겨도 금리 2.5%"

입력 2010-02-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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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17일 기업용 수시입출금 MMDA 통장인 '비즈니스 A+ 통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통장은 단 하루만 맡겨도 매일 최종잔액에 따라 최고 2.5%까지 높은 금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전월 평잔 500만원 이상시 ATM, 전자금융, 창구거래 등을 망라해 주요 거래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준다.

이 통장의 금리는 매일의 최종잔액에 따라 5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은 연 0.5%(세전), 1000만원 이상 5천만원 미만은 연 1.5%(세전),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연 2.0%(세전),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은 연 2.2%(세전), 10억 이상은 연 2.5%(세전) 등으로 금액이 증가함에 따라 금리가 오른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비즈니스 A+통장은 1억원 미만에 대해서도 최고 2.0%까지 제공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상품의 최고 금리가 연 2.5%에 달하여 은행권 상품 뿐 아니라 증권사 CMA 금리와 비교해도 경쟁력있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예금의 가입 대상은 최근연도 연매출액 1백억원 이하의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이며, 씨티은행 전국 지점에서 사업자등록번호를 이용하여 신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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