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9일부터 김포양곡, 성남도촌등지에서 올해 첫 상가 신규분양에 나선다.
상가전문업체 상가정보연구소는 LH가 이달 중 수도권, 비수도권 포함 7개단지 총 42호 점포를 신규공급하며 예정가 총액은 76억302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인천지역에서는 19일, 20일에 김포양곡 3단지(공분, 345가구), 김포양곡 7단지(공분, 380가구), 부천여월 4단지(공분, 244가구) , 부천여월 5단지(공분, 334가구), 인천삼산(3) 1단지(국임, 870가구)등지에서 총 20개 점포에 대한 입찰이 진행된다. 예정가 총액은 48억7920만원이다. 개찰은 22일 오후 5시에 시작된다.
총 10개 점포가 공급되는 성남도촌 5단지 B-2BL(공분,633가구)은 예정가 총액이 18억1300만원으로 입찰은 22일~23일 진행되며 현장은 19~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된다.
비수도권에서는 포항장량(국임, 900가구)서 총12개 점포가 22~23일 입찰되며 예정가격 총액은 9억3800만원이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LH상가는 비교적 배후세대 대비 상가의 적정 공급으로 경쟁력은 높지만 지역적 선호도, 공급유형별 소비력 등에 따라 분양성적은 다르다"며 "이달 분양성적이 올 상반기 상가 분양시장을 가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