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임슬옹, 연예계 씨름판 평정

입력 2010-02-15 16:54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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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AM 공식사이트
2AM 임슬옹이 연예계 씨름판을 평정했다.

13일 방송된 MBC 설특집 프로그램 '스타천하장사 씨름의 신'에서 그는 조영구와의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2:1 역전승을 거뒀다. 슬옹은 첫 판에서 아내의 눈물의 응원에 힘입은 조영구에게 패하면서 끌려갔다.

하지만 슬옹은 월등한 체력과 노련한 경기운영을 선보이며 내리 두판을 따내며 우승을 차지해 '씨름의 신'으로 선정됐다.

그는 "부모님께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려 다행이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여자부에서는 소녀시대 써니가 신체적으로 우월한 애프터스쿨 가희와의 결승전에서 2:1로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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