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지분가치 대비 현저한 저평가 '매수'-이트레이드證

입력 2010-02-1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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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대웅에 대해 자회사 지분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정홍식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현재 대웅의 시가총액은 2094억원으로 대웅제약의 지분가치인 205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대웅바이오(장부가 536억원)와 대웅개발(장부가 304억원)등의 자회사 가치를 고려하면 저평가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대웅제약의 지분법 이익이 증가하고, 대웅제약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는 대웅바이오가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올해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16.8% 늘어난 834억원에 달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8% 증가한 45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주가가 적정한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는 이유는 유동성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현재 대웅의 지분은 최대주주(윤영환 외 22인)가 55.1%, 자사주 28.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유통되지 않는 물량이 83.2%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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