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금융지주, 준법감시인 신규 선임

입력 2010-02-15 10:45수정 2010-02-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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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지주 준법감시인 선임시 7개 금융지주 모두 준법감시인 활동

최근 우리금융그룹과 KB금융, 신한지주 등 3개 지주회사가 임직원의 법규 준수 여부를 사전에 감독하는 역할을 맡은 준법감시인을 신규 선임했다.

금융지주사의 준법감시인은 자회사의 준법감시인으로 부터 임직원의 법규 준수 점검 결과와 위반 사실을 보고 받은 뒤 이를 취합, 감사위원회와 대표이사에게 보고하게 된다.

또한 한국투자지주와 하나금융, SC금융은 수년전부터 준법감시인 제도를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산은지주의 준법감시인 선임절차만 마무리된다면 국내 7개 금융지주회사에서 모두 준법감시인이 활동하게 된다.

금융지주사들에게 준법감시인제도가 도입됨에 따라 향후 금융회사들의 자기통제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박성재 우리금융 준법감시인은 "일단 선진국이 어떤식으로 이 제도를 운영하는지 면밀하게 검토 중"이라며"조만간 임직원의 법규준수와 위반방지에 대한 통일된 지침을 마련해 각 계열사의 준법감시인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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