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한 여학생이 알몸으로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동영상이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약 20여명의 학생들이 전라의 모습으로 뒤풀이를 하는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돼 파문이 일고 있다.
경기도 고양 지역의 모 중학교 졸업식에서 20여 명의 남녀 학생들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전라의 사진이 13일 오전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얼굴이나 중요 부위들이 그대로 노출돼 있으며, 속옷을 벗는 장면 등을 여과없이 담고 있다.
이들의 사진은 인터넷 커뮤니티는 물론 P2P 등을 통해 빠르게 유포되고 있는데다 사진 속 주인공들의 실명 등이 각 커뮤니티에 거론되는 등 폭로성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제주도에서는 선배 학생들이 후배 학생들 졸업식날 교복을 찢고 밀가루와 케첩, 식초 등을 마구 뿌린 뒤 수심 2m가 넘는 바다로 빠뜨려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