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지아 남자 선수 훈련도중 사망...충격

입력 2010-02-1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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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그루지아의 남자 루지 선수가 공식 훈련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오전 캐나다 휘슬러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루지 공식 훈련 도중 그루지아의 루지 대표선수인 쿠마리타시빌리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사망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쿠마리타시빌라는 훈련 도중 결승선 직전인 16번 커브를 돌다 코스를 이탈, 철제 구조물에 부딪히는 불상사를 겪었다. 당시 루지의 속도는 약 90마일(144km) 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날 캐나다 밴쿠버 밴쿠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개막식에는 동료를 잃은 슬픔을 딛고 그루지아 선수단이 입장해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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