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은지원의 팬미팅 현장에 출연해 방송사고를 내는 해프닝을 겪었다.
지난 11일 오후 9시 인터넷 곰TV를 통해 생중계된 은지원의 팬미팅에서 이수근은 자신이 함께 부른 노래 '160'을 함께 공연하던 중 소품인 박스를 밟고 올라섰지만 박스가 부서지며 넘어지고 말았다.
갑작스러운 사고인데다 생방송 도중 발생해 스튜디오에 있던 팬들과 스태프들은 당황을 금치 못했지만 이수근은 "아야야~ 이 소리는 이수근이 오버하다가 통 위에서 넘어진 소리"라며 방송 위기를 오히려 개그로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