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와 처제 그리고 채식

입력 2010-02-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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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부와 처제 사이의 파격적인 사랑을 담은 영화 ‘채식주의자’의 감독과 배우, 원작자가 개봉 전 관객들을 만난다.

배급사인 스폰지이엔티는 12일 “18일 개봉을 기념해 원작 소설가인 한강과 임우성 감독, 배우들이 관객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18일 저녁 7시 CGV 압구정에는 임 감독과 작가 한강씨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이상용 프로그래머, 19일 저녁 8시 씨네큐브에는 임 감독과 배우 채민서·김현성, 20일 오후 3시 아트하우스 모모에는 임 감독과 배우 김여진이 참석한다.

‘채식주의자’는 평범한 삶을 살던 ‘영혜’(채민서)의 갑작스러운 채식주의 선언과 이 선언이 그녀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에게 미치는 파란을 그렸다.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 폭력성 등 인간에 대한 심오한 성찰을 감각적 영상으로 담아냈다. 2010 선댄스영화제 초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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