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설 연휴 앞두고 약보합...1593.66(4.15p↓)

입력 2010-02-12 15:09수정 2010-02-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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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설 연휴를 앞두고 관망심리 우세와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 출회로 약보합으로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12일 현재 전일보다 0.26%(4.15p) 내린 1593.66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그리스 지원 합의를 호재로 급등했다는 소식에도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해 1590선 초반에서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과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지수는 장중 1577.89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장 후반 일시 반등하는 등 낙폭을 줄이다 결국 약보합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2억원, 1181억원씩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94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도에 따른 베이시스 악화로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5150억원, 2076억원씩 매물이 쏟아져 총 722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으며 은행과 전기전자, 철강금속이 1% 이상 떨어졌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의료정밀, 기계가 1~2% 상승하고 보험, 건설업, 서비스업, 종이목재, 화학, 통신업, 운수장비가 강보합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POSCO,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LG화학,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2%대를 전후로 떨어졌다.

한국전력은 3% 이상 급등했고 현대중공업, LG전자, KT, 삼성전자우가 1% 안팎으로 올랐다. 현대차와 KB금융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상한가 3개를 더한 42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포함 353개 종목이 떨어졌으며 9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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