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낙폭 만회 1590선 등락

입력 2010-02-1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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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580선이 붕괴됐던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이고 1590선을 전후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전일보다 0.45%(7.16p) 내린 1590.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의 급등 소식에도 약세로 출발한 뒤 전일 급등에 따른 프로그램 차익 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장중 1577.89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점차 낙폭이 줄어 1590선을 기점으로 등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1억원, 1520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이 254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615억원, 1587억원씩 매물이 쏟아져 총 620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은행과 전기전자, 의약품, 섬유의복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이 2% 이상 뛰고 있고 기계, 보험, 의료정밀, 건설업, 서비스업, 운수장비, 종이목재는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해 삼성전자와 POSCO, 신한지주, SK텔레콤, 현대모비스, LG화학,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가 1~2% 떨어지고 있다.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 SK에너지, 두산중공업이 2% 전후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KB금융, LG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33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3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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