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신림' 신림선 경전철 사업 본격 추진

여의도와 신림을 잇는 신림선 경전철 민자사업이 본격 시동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의 사업제안서 접수결과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가칭) 등 2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제출된 사업제안서를 평가해 오는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민자협상을 거쳐 2011년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신림선 경전철은 여의도 샛강역(9호선)~ 대방역(국철)~ 보라매역(7호선)~ 신림역(2호선)~ 서울대학교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연장 7.82km, 정거장 10개가 들어서게 된다.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남부지역 도시철도 2호선의 혼잡을 완화하고 기존 도시철도 2, 7, 9호선 및 국철과의 환승을 통한 연계교통망 형성으로 남부지역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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