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엔블루 공식 홈페이지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21)가 지난 9일 SBS '강심장'에서 밝힌 에피소드에 대해 거짓 논란이 일자 소속사가 해명하고 나섰다.
부산 출신인 정용화는 이날 강심장에 출연, 서울로 상경해 첫눈에 반한 이상형과 데이트 도중 겪었던 사투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문제는 방송이 나간 후 한 네티즌이 강심장 프로그램 게시판에 "내가 작년에 라디오 프로그램에 올린 사연과 똑같다"며 "내가 2009년 보낸 사연이었다. 지금 보니 그때 올린 사연이 게시판에서 삭제돼 있었다. 어제 방송을 보고 황당했다"고 주장한 것.
이 게시물은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며 네티즌들은 정용화에게 사연의 진위 여부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정용화 소속사 측은 "본인이 직접 겪은 사연이 맞다"며 "남의 사연을 가져다 썼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