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CES에 이어 MWC 2010에서도 3스크린 미디어 컨버전스 기술 소개
- 북미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에 이어 유럽시장에서도 또 한번 주목 받을 것
미디어 컨버전스 전문 기업 인스프리트는 자회사인 인브릭스와 함께 독립부스로 MWC(Mobile World Congress) 2010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미디어 컨버전스 시장을 본격 개척하고 주도 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는 매년 전세계 180여개국, 1300여 기업에서 5만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 기술 전시회이다.
인스프리트가 미디어 컨버전스 시장 개척에 첨병으로 내세우는 제품은 3스크린 미디어 컨버전스 플랫폼 ‘컨버전스원(ConveregenceOne)’으로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자회사인 인브릭스의 차세대 디바이스 MID(Mobile Internet Device) ‘M1’에 탑재,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3스크린(3Screen)은 ‘TV-온라인-모바일’의 통합을 의미하는 것으로 출발, IP 기반의 통합 네크워크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을 연계하고, 이종 네트워크와 이기종 기기간에 끊김 없이(Seamless) 동일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전략과 서비스의 개념이다.
이는 지난 해부터 전세계적으로 통신시장의 일대 변혁을 예고하며 차세대 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주요 글로벌 IT 기업들이 미래 자사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인스프리트는 이미 지난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0 CES(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도 3스크린 플랫폼을 자회사 디바이스 ‘M1’에 탑재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MWC 2010에서도 해외 사업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CES를 통해 북미시장 진입의 문을 여는데 성공 했다고 본다"며 "여세를 몰아 MWC 2010에서는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토대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MWC를 통해 매년 회사의 기술력과 신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받았고, 또한 꾸준히 호평을 받아 왔다"며 "이미 전시회 기간 중 단말 제조사 등 주요 업체 들과 파트너쉽 구축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다"고 밝혀 연초에 이은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