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음악중심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담커플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조권-가인이 지진 참사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5000만 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발라드 아이돌 그룹 2AM 조권과 브라운 아이드걸스 막내 가인은 11일 MBC의 '아이티 난민돕기 성금'에 조권과 가인의 이름으로 5000만 원을 기부했다.
2AM 소속사 관계자는 "조권과 가인이 듀엣으로 부른 '우리 결혼했어요'의 주제가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로 벌어들인 음원 판매 수익 5000만 원을 아이티 사람들을 돕는데 쓰고 싶다고 밝혀 기부했다"며 "팬들의 사랑으로 얻은 수익이니 안타까운 일에 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권과 가인이 함께 부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하고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