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무대에는 버버리 쇼에 섰던 세계적인 모델 아그네스 딘을 비롯해 디올, 에르메스 쇼에서 활약했던 칼리크로스, 뉴욕에서 떠오르는 스타 한국인 모델 강승현 등 유명 모델들이 대거 등장했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헥사 바이 구호’의 이번 시즌컨셉은 ‘탈피’며 이는 허물을 벗고 더 완성된 모습으로 거듭난다는 의미”라며 “디자이너 본연의 창의적이고 새로운 감성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도 투영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패션쇼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사진작가 ‘닉 나이트’가 ‘헥사 바이 구호’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아트 필름이 상영돼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헥사 바이 구호’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정구호 상무는 “이번 뉴욕 컬렉션 진출을 통해 구호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을 검증 받고 구호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며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뉴욕 패션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