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야 자산운용 라입업 구축
HMC투자증권이 신규 사업 분야인 장내ㆍ외 파생상품 사업에 대한 진출과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2010년 상반기 인가 취득을 목표로 장ㆍ내외파생상품을 준비 중인 HMC투자증권은 두 사업 분야의 인가를 받게 되면 기존의 주가지수선물 이외에 금리선물, 통화선물, 상품선물의 중개영업이 가능해진다.
특히 장외파생상품업무 인가를 받게 되면 다양한 ELW, ELS상품의 운용 및 판매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HMC투자증권은 자산운용부문에서 주식, 채권, 선물ㆍ옵션, 자기자본투자(PI), 글로벌 자산운용, 시스템 트레이딩, 장외파생상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자산운용 라인업을 구성, 회사 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 북경사무소 및 홍콩사무소(예정) 등 중국진출 확대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눈에 띈다.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북경시 조양구 현대자동차빌딩 8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정식으로 북경사무소를 오픈했다. 증권업에 진출한지 1년 8개월 만에 글로벌 비즈니스의 첫 발걸음을 내딛은 것이다.
북경 사무소 설립은 중국 증권감독당국의 인허가와 중국 비즈니스에 대한 조사, 현지 네트워크 구축 등의 과정을 거쳐 1년여 만에 그 결실을 맺은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중국 북경사무소 개소를 시작으로 아시아의 주요 금융허브에 해외비즈니스망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2010년에는 홍콩사무소 개설을 추진하는 등 중국진출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북경사무소 및 올해 개설될 홍콩사무소는 HMC투자증권의 해외 IB사업의 전략적 교두보이자 창구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HMC투자증권은 북경사무소 및 홍콩사무소(개설 예정)를 통해 중국기업 및 중국투자자의 한국 비즈니스와 한국기업 및 한국투자자의 중국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